김연아에게 반말 댓글 단 '나는솔로 4기' 영철 또 논란 터진 이유
'나는 솔로(SOLO)'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피겨 여제' 김연아에 이어 빅뱅 리더 지드래곤 (본명 권지용)에게 무례한 댓글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 (HYPEBEAST) 선정 올해의 인물, '하 입 어워즈 100'에 이름을 올린 소식을 전한 것이다. 여기엔 지드래곤이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도 담겨 있었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에 영철이 댓글을 남긴 것이었다. 그는 "멋지다 지용아. 근데 담배 피우는 건 점 그렇다. 건강 생각해서 조금씩 피다 끊기를. 권지용 파이팅 최고"라고 대뜸 반말로 참견했다.
영철의 댓글에 팬들은 "담배보다 아무 데나 반말하는 게 더 그래요. 지니기 반말해도 된다고 허락했나요? 말 놓는 거는 상호 간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거지 나이 많단 이유로 본인보다 어린 사람한테 함부로 반말하는 거 아니에요.
연예인도 사람 입이다. 보기 불편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글 올리시곤 그 후로 변한 모습 하나도 안 보이네요", "저 형은 회사 가서도 계급 높은데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반말할 기세... 영철 임이 데리고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이 과장이어도 반말하실걸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연예인 아무한테나 가서 친구라고 동생이라고 반말하고 다님", "진짜 아는 척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달에도 연철은 과거 김연아의 SNS를 찾아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 보임" 등 악플을 달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산 바 있다.
그런데도 영철은 "저는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얘기한 거다. 예전에도 예뻤지만 살이 쪄서 쪘다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 기사에선 오버해서 '악플 달았다' 하시니까 저는 할 말이 없다.
왜 그렇게 저를 나쁘게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도 본인의 악플에 대해선 "악플 다신 분들,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라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었다.
성매매 논란에 '자신이 아니다' 해명
최근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본명 이승용)이 성매매 논란의 당사자가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나는 솔로’ 4기 출연자가 성매매했다는 글이 공개됐다. 한 누리꾼은 여성 B씨와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A씨는 B씨에게 호캉스 데이트를 제안하면서 “오빠 돈 많이 벌어. 만나자”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그다지 내켜 하지 않자 “오빠가 데이트하면 100만 원 줄게”라고 제안했고 B씨는 “진짜죠?”라고 답했다.
또 공개된 메시지에서 B씨는 A씨에게 “오빠 나 임신했어”라며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으나 A씨는 “애 아빠는 누군데? 내가? 너랑 아무 관계도 아닌데?”라고 부인했다. B씨는 SNS 댓글을 통해 “다들 많이 여쭤보셔서 공개하겠다”라며 “명예훼손 무시하고 그냥 팩트만 얘기하자면 성매매한 거 맞다”고 고백했다.
이어 “250만 원을 받고 A씨랑 관계를 맺었다”라며 “결국 운 안 좋게 임신했고 오빠는 모르는 척을 했다”고 폭로했다. 끝으로 “저는 (아이를) 키우자고 했지만, 낙태는 아니고 계류 유산했다”며 “인제 그만 물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