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후 촬영한 차현승에게 재력 과시한 송지아...이유 있었다?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솔로 지옥'에서 인기녀로 떠오른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과감한 드레스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1년 12월 29일 송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지아는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땋아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비비드한 핑크 색상의 집업 미니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송지아는 드레스의 넓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넘치는 볼륨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했다.
여기에 송지아는 블랙 벨트와 플랫폼 하이톱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드레스와 같은 색감의 미니 백을 들어 우아하면서 관능적인 룩을 완성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 세계 팬들 마음에 불을 지폈다" "오늘 스타일 레전드" "너무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지아가 착용한 아이템은 모두 '알렉산더 맥퀸' 제품이다. 드레스는 276만원, 가방은 189만원으로 이날 송지아가 착용한 의상과아이템 가격을 합하면 총 675만원이다. 한편 '솔로 지옥'에서 첫 호감도 투표에서 송지아는 남성 출연자 5명 중 3명에게 몰표를 받으며 '했는걸'로 등극했다.
그는 솔직하고 당찬 매력과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 지옥' PD가 출연진 검증을 위해 정신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다. '솔로 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였다.
제한된 상황에서 본연의 매력에만 집중하는 ‘지옥도’와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천국도’를 오가면서 변하는 솔로 남녀들의 감정을 담아내어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했다.
넘치는 자신감 저돌적인 감정표현 폭발적인 반응 얻어
더불어 자신감 넘치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의 저돌적인 감정 표현 또한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솔로 지옥'은 비연예인 출연자도 있었지만, 유튜버 프리지어(송지아), 댄서 차현승 등 방송에 노출된 출연진도 있었다.
출연진 섭외 기준을 묻자 김나현 PD는 "연예계와 관련이 없는 일반인만 섭외해야 한다는 강박은 없었다. 방송에 노출이 됐건 유튜브를 하고 계시건 상관하지 않고, 저희 프로그램의 색깔과 잘 맞는 분이라면 큰 제약 없이 섭외했다.
섭외 기준 자체가 자기 매력을 알고 있는 솔직한 사람을 뽑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재원 PD는 "기존의 데이팅 프로그램과는 다른 결의 출연진을 찾고 싶었다. 특정한 키워드를 말하면 '운동'이었다. 그런 분들을 찾기 위해 DM으로도 섭외를 진행헀고, 지인 추천을 받기도 했고, 지원자들도 있었다.
심지어 길거리에 나가 전단을 돌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데이팅 프로그램은 일반인 출연진의 사생활 논란 등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이를 막기 위해 어떠한 검증 과정이 거쳤냐고 묻자 김재원 PD는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넷플릭스가 요구하는 시스템화 되어있는 검증이 있었다.
그래서 검증 단계도 꽤 시간이 필요했다"며 "한 가지를 말하자면 모든 출연자가 촬영 전에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해 리얼리티 출연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는지 등을 체크하고 패스된 분들만 촬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