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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과자왕’ 일침, 한 놈만 걸려라’라는 상술…전형적인 바가지

by 건강식스 2023. 6. 11.

인간극장 ‘과자왕’ 일침, 한 놈만 걸려라’라는 상술…전형적인 바가지

사진=나남뉴스

전북 익산 북부시장에서 사랑받는 '과자왕' 강성구씨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경북 영양군 재래시장의 한 상인을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이 상인이 불공정한 상술을 사용했다며  ‘한 놈만 걸려라’라는 상술을 부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바가지, 호구 잡는 장사”라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강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시하고 이 상인에게  “초심을 잃지 마라. 변호사, 의사, 판사, 검사, 과자 장사가 넘버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나도 안 남아도, 손해를 보더라도 그렇게 팔아야 손님이 다음에 또 온다”며 “영양군 야시장에서 100g에 5000원이면 살벌한 가격이다. 

 

제발 정신 차리라. 초심, 민심, 마음심 곱게 써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강씨는 이전날 KBS 2TV '1박 2일'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같은 주제를 다루었다. 그는 "이런 상인 덕분에 제가 100g에 1500원에 판매하는 제품은 항상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과자왕' 강성구씨는 2016년 KBS1의 '인간극장'에 출연하여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그는 활기찬 어투로 고객과 소통하고, 가득 찬 과자 봉지를 나눠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 당시 강씨는"이것이 만 원치입니다. 당신은 우리 장모님을 닮아서 한 번 더 주고 싶습니다"라며 봉지 가득 과자를 담아주었습니다.  또한, "시식은 무료입니다""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과자를 맛보라고 권했다.

 

영양군 야시장에서 100g 5000원이면 살벌한 가격 인정

사진=1박2일

과자왕이 게시한 사진에서는 출연자들이 영양산나물축제장을 찾아 과자를 구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사진에서는 100g 당 4499원, 1.5kg 당 68,745원으로 표시된 과자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상인은 출연진에게 총 가격이 7만원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출연진은 과자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구매를 철회하려 했다. 

하지만 상인은 이미 포장을 완료했다며 봉지를 건넸고, 어쩔 수 없이 출연진은 과자 세 봉지를 14만원에 샀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영양시장 상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은 지역 축제에서 상인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합리하게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양군청은 5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해당 상인이 영양산나물축제 기간에 외부에서 온 이동 판매상이며, 영양전통시장의 상인들과는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또한, "이동 판매상인이 축제의 일부일 뿐이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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